옛 연초제조창을 활용해서 그 안에 공예작품들로 가득 채워놓았는데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그냥 공장같고 건물 내부도 어둡고 했지만 아름답고 신선한 공예작품들로 가득 차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작품들과 대학생들의 작품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귀걸이나 목걸이 생활품 등을 판매도 하고 있었다. 다 돌아보느라 다리가 아팠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백자가 이렇게 한자리에 있는 모습은 정말 소박하면서도 깨끗한 아름다움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섯모양으로 된 저 등은 컵이라고 한다. 저 컵은 투명성이 뛰어나서 전등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땡땡이 모양의 컵은 색깔별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번 공예비엔날래의 개최를 옛연초제조창에서 한만큼 연초제조창의 역사에 대해 설명된 파트가 있었다. 이것은 60년대의 담배들이다. 담배의 이름이 한국적이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 역시 판매되고 있는 작품이었다. 내 방에 하나 가져다 놓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서 사진으로만 간직하고 돌아왔다.